2008년 07월 26일
Dialogue Mapping: Building Shared Understanding of Wicked Problems

4쪽에 나오는 그림 "Fragmentation = Wickedness x Social Complexity"을 보고 바로 꽂혔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살까 말까 망설이다 주문한 책인데 Fragmentation이란 단어를 보는 순간 적어도 돈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열, 파편화. 이번 회사에 입사한 이후로 많이 생각해본 단어들이다. 오늘 이 책이 다루는 문제에 대해 설명한 1장을 읽었다. 문제 식별만으로도 별 다섯 개다!
읽다가 반성할 수 밖에 없는 문장이 있었다. 빨간색 밑줄 쫙~
The notion of fragmentation points to all of these problems, but it is pretty abstract. Because it points deep into the culture and practices of project work, it is difficult to observe fragmentation directly. There is, however, a more observable indicator of fragmentation: blame. Instead of seeing the systemic nature of project challenges and the value of social diversity, we tend to see a big mess, to view it as the result of incompetence, and to blame each other for it. ...
개개인의 인성이나 무능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임을 이제 알았으니 함부로 사람을 비난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옳고 그들이 틀린게 아니라, 나도 그들도 입장이 다른 이해관계자 중 한 명일 뿐이니까.
PS. 궁금한 점 하나. 그런데 왜 프로세스(선형 폭포수)의 끝단에 있는 사람들만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걸까?
# by | 2008/07/26 23:43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끝단에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끝단에 있는 우리끼리만 소통하니 그런 것 같을 뿐일걸. 올라가면 또 다른 더 중요한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알아도 여전히 능력 밖의 일이거나. 혹은 관심 밖의 일로 바꼈거나. (이건 좀 안타깝다)
아무튼, 겪어봐야 어떤 사정이 있는지, 혹은 방관하는지 알게 될 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