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7일
우주인과 천왕성으로
우주인 - 나루
천왕성으로 - 나루
한 잔 하러 무지개를 넘어 가자.
유난히 더운 여름 달빛은 밝았네
그녀의 창문은 열릴 줄 몰랐네
손에 쥔 장미는 빛 바랜지 오래
오늘도 돌리는 발걸음 무거워
익숙한 이길 오늘따라 버거워
한숨푹 내쉬고 눈을 떴을 때
내앞에 서 있는 그댄 하얀 우주인
악수를 청하는 그댄 하얀 우주인
드릴게 없네 장미를 드릴게요
부탁이 있어요 함께 걸어 줄래요?
밤공기에 젖은 불빛이 흔들려
정처없는 이내가슴은 뒤틀려
골목길 모퉁이를 지나치는 그때
낯선 그림자에 앞을 봤을때
내 앞에 서있는 그 댄 하얀 우주인
악수를 청하는 그댄 하얀 우주인
드릴게 없네요 장미를 드릴게요
부탁이 있어요 함께 걸어 줄래요?
그대의 까만 눈이 슬퍼요
창백한 미소도 슬퍼요
한 잔 하러 갈까요
목이 타는 밤이에요
천왕성으로 - 나루
오 그대 또 눈물 짖나요 오늘도 힘든 하루였나요
저 세찬 바람을 타기엔 그대의 날개는 아직 여리죠
오 이세상은 눈물바다 그대 나의 손을 잡아요
우리 저 무지개를 훌쩍 넘어 그대 나와 천왕성으로
오 그대 얼굴이 슬퍼요 슬픈 그댄 진짜가 아닌데
저 높이 태양은 웃네요 잔인한 아침은 또 밝아오죠
오 이세상은 눈물바다 그대 나의 손을 잡아요
우리 저 무지개를 훌쩍 넘어 그대 나와 천왕성으로
한 잔 하러 무지개를 넘어 가자.
# by | 2008/04/17 20:59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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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혼자 마셨네
외롭지않니?
맥주캔만 쓸쓸히
남아 있더군